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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전형료 수입 3년간 420억원
전국 대학들이 최근 3년간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벌어들인 수입이 모두 4백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최근 민주당 설 훈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대학들이 원서판매나 전형료 징수등으로 지난 99년 백 31억 원의 수입을 올린 데 이어 2천년에는 백 44억원 그리고 지난해에는 백 45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학별로는 단국대가 지난 3년간 30억 7천여 만원으로 가장 많은 전형료 수입을 기록했고 건국대 24억 7천여 만원 동덕여대 17억 2천여 만원 그리고 외국어대 15억7천여 만원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연세대와 고려대가 각각 13억8천여만원과 12억 4천여만원의 돈을 거둬들인 데 비해 국립대인 서울대는 같은 기간 동안 2억4천여만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성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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