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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담장 허물고 공원화
[한국경제TV 2004-09-07 10:03]
고려대학교가 학교외곽에 둘러쳐진 담을 허물고 그 자리에 산책로를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합니다.
서울시와 고려대는 연말까지 시비 18억원을 들여 담장개방 녹화사업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고려대 외곽에 있는 콘크리트 철재 방음벽 3.8㎞를 허물고 그 자리에 왕벚나무 4만9천여그루를 심을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대학과 지역 주민과의 거리감이 사라지고 고대 주변 개운산 일대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바뀔 전망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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