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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규씨 도내 축구부에 공 기증
오규상 대한축구협회 이사(51)가 지난 16일 제주도내에 등록된 중.고.대학팀에 축구공 1상자씩을 지원해 달라며 제주도축구협회에 전달했다.
남제주군 성산읍 오조리 출신인 오 이사는 현재 울산 현대 호랑이축구단 부단장과 고려대학교 OB축구회장을 맡는 등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특히 오 이사는 고려대학교 축구선수 출신으로 제주선수단이 전지훈련 또는 각종 전국대회 참가시 여러 가지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제주선수단 경기장을 찾아 격려하는 등 축구를 통한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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