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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인사정으로 방을 나가게 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우선 개운사길에 있구요..
지금 합방 하나와 독방 하나가 있는데 합방은 26만원, 독방은 34만원입니다.밥은 아침, 저녁을 주고요...밥값이 13만원이니까 잠만 주무실 분들은 13만원씩 빼시면 됩니다.
아주머니 음식솜씨가 좋을 뿐만 아니라 요리를 좋아하셔서 가끔 새로운 음식을 개발하셔서 저희들에게 맛 보이시곤 합니다. 저도 아줌마 음식에 중독되서 집에서 먹던 밥이 맛이 없게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져...
원래 아침,저녁 두끼만 먹게 하숙비를 받으시면서도 점심도 챙겨주시구요~~~빨래도 세탁, 건조뿐만 아니라 차곡차곡 이쁘게 개어서 주십니다.
정말 인정 많으신 아주머니세요~~~
하숙집 사람들도 다같이 어울려 식구처럼 지냅니다.
비록 다들 서로 바빠서 저녁시간정도밖에 얼굴 볼 시간이 없지만 같이 모여 티비도 보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정겨운 저녁을 먹는답니다.
한마디로 집을 오래 떠나있어서 내집같은 분위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강추입니다!!!!
마니마니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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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옷장